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창원시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보내기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12월22일 밝혔다.

실시기간은 성탄절 특별경계근무는 오는 12월24일부터 12월28일까지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는 오는 12월31일부터 2021년 1월4일까지이다.

창원소방본부는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소방관서장이 지휘선상에 근무하고 긴급상황을 대비해 전 직원 비상연락망 점검,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교회, 해맞이 명소 등 주요 소방대상물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체안전관리방법 등 화재예방 안전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전통시장 및 노후 숙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기동순찰 강화 등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도 구축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타종식과 새해맞이 행사가 취소됐지만 새해맞이 산행인구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산악사고를 대비한 긴급출동대응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느 때에도 없었던 힘든 연말을 보내시고 있을 것”이라며 “힘들었던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안심하고 맞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화재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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