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은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12월24일부터 2021년 1월4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12월23일 밝혔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에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만1209명과 456대의 소방장비를 즉시 출동이 가능한 상태로 비상대기 태세에 임하고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정비 등 협조체계를 강화한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화재 취약대상 24시간 감시체계 유지, 비대면 화재 예방순찰 등이 중점적으로 실시된다.

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119종합상황실에 임시 수보대를 확보하고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지역 내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정보를 도민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성탄절 및 연말연시는 안전에 대해 소홀해지기 쉬운 시기”라며 “도민이 코로나19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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