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본부장 손정호)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화재 등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 신속 대응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돌입한다고 12월24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성탄절(12월24일 오후 6시~ 12월28일 오전 9시)과 연말연시(12월31일 오후 6시 ~ 2021년 1월4일 오전 9시)로 나눠 실시된다.

이 기간 충남소방본부는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초기대응체계 강화 △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24시간 화재예방 감시 체제 구축 △연말연시 행사장 긴급대응태세 확립 및 생활안전서비스 강화 등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시‧군청, 경찰,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현장 상황관리를 강화한다.

전통시장, 공장·창고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야간 순찰을 실시하는 한편, 전 직원 비상출동체계를 갖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활동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손정호 충남소방본부장은 “성탄절과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작은 부주의에도 대형화재 등 각종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도민 모두가 화재예방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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