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단계별 사회적 거리두기 등 지침을 준수하며 ‘현장에 강한 소방’, ‘보다 더 국민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소방’이라는 목표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월24일 밝혔다.

전남소방학교는 올해 계획된 신규 임용자 과정 233명, 재직자 대상 전문교육 1700여명 등 총 3353명의 소방교육 훈련을 차질 없이 실시했다.

특히 코로나19단계 상향에 따라 발 빠르게 비대면 강의실을 구축해 원격 교육 실시, 비 합숙 과정을 합숙으로 전환, 외부 출입 통제 등 방역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직급별 소방조직 핵심가치 함양 교육, 벌집 제거 등 생활안전구조, 실물화재 대응 훈련 등 내실 있는 교육을 실시했으며 현재 신규 임용자 과정 159명이 교육 중이다.

박의승 전남소방학교 교장은 “교직원 모두가 코로나19 방역 준수와 교육생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해 재난대응 전문가 양성 교육은 중단돼서는 안 된다는 교육 목표로 2020년 교육훈련에 최선을 다했다”며 “2021년에도 빈틈없는 교육훈련 준비와 어떠한 재난에서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소방인 양성 교육훈련에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소방학교는 2017년 개교 이래 매년 다양한 교육과정과 현장에 강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전문 소방인 양성에 전력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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