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본부장 손정호)는 도내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공직문화 공감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12월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원 간 올바른 공직문화 공감대 형성과 비위행위 근절을 통해 도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기본과 원칙이 존중되는 올바른 공직문화 △비위행위 사례를 통한 공직자 역할 △현장대원 애로사항 청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편, 충남소방본부는 올해 도내 38곳의 119안전센터와 지역대를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했고 2021년도 상반기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충남소방본부는 연말연시 감찰활동도 강화한다.

이번 감찰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감찰반을 편성해 관내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추진된다.

중점점검 사항으로는 하급자에 대한 폭언 등 갑질행위와 복무위반, 품위손상, 예산 집행 적정 여부 등 7가지다.

충남소방본부 류일희 소방청렴조사과장은 “화합하는 직장분위기 조성과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연말연시 감찰활동과 특별교육을 통해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다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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