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본부장 김연상)는 광역119특수구조단 항공구조구급대가 2020년 전국소방항공대 항공안전점검 3000시간 무사고 비행 달성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월28일 밝혔다.

충북소방본부 항공대는 2005년 6월9일 발대 이후 지난 11월30일까지 15년간 총 3100여 건의 구조·구급·화재 출동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구조·구급활동 1767건으로 1674명의 인명을 구조·이송했으며 화재·산불 진화활동 119건으로 도민의 고귀한 생명과 재산보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국가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출동으로 인명구조,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 최선봉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 간 주요 성과로는 ▲2009년 옥천군 식장산 산불진화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 해상 수색정찰 ▲2017년 미원·청천지역 집중호우 고립지역 인명구조 ▲2018·2019년도 국가단위 재난대응통합훈련·항공기사고 대비 합동 수색구조훈련 지원 ▲2020년 충북 북부 집중호우 지역 실종자 수색구조 등이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소방헬기를 이용한 응급환자이송에 대비해 24시간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 대원이 방역의 최전선에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김연상 충북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단 한건의 안전 사고 없이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도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해 달라”며 “충북소방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도민에게 더욱 안전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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