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서장 김정희)는 청사 출입자의 발열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열화상 카메라를 도입·운영한다고 12월29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열화상 측정 카메라는 불특정 다수의 민원인이 출입하는 소방서 특성을 고려해 최근 지역 내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의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설치했다. 

열화상 카메라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얼굴인식과 체온 측정이 가능한 장비로, 기존의 접촉식 체온 측정 방식에 비해 쉽고 빠르게 측정이 가능해 민원인의 청사 출입 시 불편함을 해소하고 측정 담당 직원의 업무효율성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희 동해소방서장은 “열화상 카메라 설치로 시민이 안심하고 청사를 출입해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시민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실내 환기,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생활 속 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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