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는 지난 12월28일 본부 대강당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119부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전국 최초 비대면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온라인 공개 심사’를 개최한 결과, 예병훈 소방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월29일 밝혔다.

부산119안전체험관 및 각 소방서에서 대표로 선발된 12명의 소방안전강사들은 ‘소방안전교육 표준교재’ 에서 자유주제로 12월21일부터 4일간 개인별 발표 영상을 촬영해 공개 심사에 참여했다.

전국 최초 비대면 온라인 공개 심사로 실시한 이날 대회에서는 남부소방서 소속의 예병훈 소방관이 표현 기법과 강의전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부산시 시장상)을 수상했고 내년 2월에 열리는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 부산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또 우수상은 강의기술과 교안내용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중부소방서 신기수 소방관과 북부소방서 박성찬 소방관이 수상했다.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위해 소방서 강사요원들이 밤낮 연구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강사요원들의 교수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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