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12월30일 도청에서 ‘2020 정부혁신 경진대회’ 시상금(100만원)을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증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정부혁신 경진대회에서 전북소방본부는 ‘의료취약 지역 임산부를 위한 안심+ 119구급서비스’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동상을 수상했다.

이 상의 시상금은 화재로 집을 잃은 도민에게 새로운 거처를 마련해 주는 ‘119행복하우스’ 건축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119행복하우스란 화재로 집을 잃은 도민을 돕고자 전라북도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의 모금액과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사업으로 지난 5월에 순창군 적성면에 제3호, 11월에 익산시 웅포면에 제4호 119행복하우스가 준공된 바 있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한 활동을 통해 받은 시상금을 도민을 위한 일에 사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혁신 경진대회는 행안부 주관으로 사전 국민 투표를 통해 4개 분야(참여·사회적 가치, 공공서비스, 협업, 행정혁신) 총 16개 우수사례를 선정 후, 통합 발표대회에서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올해는 지난 11월17일에 시상식이 있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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