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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건수, 인명과 재산피해 모두 증가
2011년 상반기 화재발생현황 분석 결과
2011년 07월 28일 (목) 08:33:05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올해 상반기 화재발생현황 분석을 통해 전년도 대비 화재건수가 17.2% 증가한 2만5552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989명(사망 154명, 부상 835명)으로 3.2%(사망 14명 감소, 부상45명 증가) 증가했으며 재산피해는 1387억5500만원으로 4.2% 증가했다고 7월28일 밝혔다.

또 지난 6월말까지 화재건수는 과거 3년 평균에 비해 0.1%(19건) 증가, 인명피해는 -22.3%(283명)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화재발생 증가사유를 분석한 결과 장소별로는 임야 63.2%(1,005건), 기타 44.6%(1643건), 위험물․가스제조소 26.7%(4건), 주거 9.3%(489건), 비주거 8.4%(696건) 등 전반적으로 17.2%(3,752건) 증가했고 발화요인별로는 자연적요인(177%), 부주의(31.1%), 화학적요인(21.9%) 가스누출(16..9%)에 의해 증가했으며 발화열원별로는 자연적발화열(178%), 폭발물․폭죽(57.9%), 불꽃․불티(37.7%), 담배․라이터불(29.4%), 화학적발화열(12.1%)이 화재증가에 원인으로 작용했다.

상반기중 화재사고 개황을 살펴보면 화재사고 10건을 기준으로 할 때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건 정도 발생했고 인명피해 또한 전체의 35.3%가 사람의 부주의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화재건수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만3022건(50.9%)으로 가장 많았고 인명피해도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349명(35.3%)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특히 사망과 관련해서는 주택․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에서의 화재 사망률이 비주거용 건물보다 7.8배나 높은 68.1%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피해는 전기적요인에 의한 화재가 307억1000만원(22.1%)의 피해가 발생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에서 주요 유형으로는 담배꽁초 방치가 4225건(32..4%)으로 가장 많았으며 쓰레기소각 2042건(15.7%), 불씨․불꽃 화원방치 1592건(12.2%), 음식물조리중 1147건(8.8%), 불장난 822건(6.3%), 용접․절단․연마 780건(6.0%), 논․임야 태우기 728건(5.6%), 가연물 근접방치 535건(4.1%) 순으로 나타나 담배꽁초 방치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흡연자의 화재안전의식 개선 필요성이 부각됐다.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국 화재조사감찰팀 최재선 팀장은 여름철 화재전망과 관련해 "올 여름은 예년에 비해 무더위로 인해 냉방기 및 선풍기 등전기제품의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전기화재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여름철 휴가를 떠나기 전 가정의 가스, 전기 등을 확인 ·점검하고 차량에는 초기진화에 필수적인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만일에 있을 화재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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