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소방서(서장 김성기)는 겨울철 영하의 기온으로 소방시설 등에 동파가 발생할 수 있어 소방시설 관계자들에게 시설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1월11일 당부했다.

겨울철 강력한 한파로 소방시설이 동파되면 화재발생 시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의 사용불가로 초기대응에 실패해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 될 우려가 있어, 어느 때 보다 겨울철에는 소방시설에 대한 관리와 점검이 필요하다.

배관노출로 동파우려가 있는 스프링클러, 옥내소화전 등 배관을 단열재로 마감하고 펌프실 등을 보온조치에 힘써야 한다.

자동화재탐지설비 작동점검 및 옥외 비치된 소화기는 눈이나 빗물로 인한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관리해야 한다. 또 보온을 위해 시트히터를 사용하는 경우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사용해야 한다.

중부소방서 박인식 예방안전과장은 “겨울철은 다른 계절보다 화재 발생 빈도가 높다”며 “겨울철 소방시설 관리를 철저히 하여 화재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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