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류석윤)는 안전한 공주를 만들기 위해 2020년 화재분야 통계분석 결과를 1월11일 발표했다.

2020년 화재 건수는 160건으로 전년 대비 25건 감소했고 재산피해는 11억3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3억1400만원(53.6%) 감소했다. 인명피해는 3명으로 전년 대비 6명(66.6%) 감소했다.

주거시설의 화재는 43건으로 전년 대비 7건(14%) 감소, 비주거 시설의 화재는 54건으로 전년 대비 11건(16.9%) 감소했다. 이에 반해 차량 화재는 43건으로 전년 대비 5건(1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별로는 주로 봄에 61건(38%)의 화재가 집중됐으며 겨울 36건(22%), 가을 34건(21%)로 뒤따랐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75건(46%), 기계적 요인 35건(21.8%), 전기적 요인 29건(18.1%)으로 작년에 이어 여전히 부주의가 가장 큰 화재 원인으로 나타났다.

공주소방서 이철호 예방교육팀장은 “각종 소방예방대책 추진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이 화재피해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2021년 새해에도 공주시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예방대책 추진에 총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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