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대형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대상에 대해 한발 앞선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본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자체 소방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안전지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1월11일 밝혔다.

‘대형화재 취약대상’이란 소방특정대상물 중 다수의 인원이 출입하는 대상물로써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명이나 재산피해의 우려가 높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소방대상물을 말한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창원 SM타운’(의창구 팔용동 35-7번지)’은 지하 4층, 지상 8층, 연면적 2만5672.75m²의 복합건축물(1급 대상물)로 주요 소방시설로는 스프링클러설비, 자동화재탐지설비, 연결송수관, 옥내소화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안전지도의 주요 내용은 피난동선 확보와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 지도, 기타 위험요소 및 소방활동상 필요한 사항 확인 등 관계인들과 직접 현장을 돌아보며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창원소방서 최재용 차룡119안전센터장은 “관계인들의 자율 안전관리 체계 유지와 지속적인 초기 대응 요령 반복이 소방의 역할만큼 중요하다”며 “이번 안전지도가 대형화재를 방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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