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소방서(서장 최대붕)는 1월13일 오후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이마트 문현점(점장 배기락)과 함께 단독경보형 감지기 기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부산진소방서는 이번에 기증받은 단독경보형감지기(224개, 400만원 상당)를 관내 소규모 밀집 점포 및 시설 노후화 등으로 대형화재 위험성이 상존하는 전통시장에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전통시장은 불특정 다수의 출입이 잦아 화재 발생 우려가 높고 노후화된 점포가 밀집돼 있어 화재 발생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신속한 화재인지를 위해 감지기 설치의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돼 왔다.

최대붕 부산진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전기·가스 등 화기취급이 많고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이 잦고 점포가 밀집돼 있어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확대로 인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초기에 화재발생 사실을 인지해 대응하는 것이 화재피해를 최소화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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