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서장 김전수)는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겨울철 구리전통시장의 화재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 1월15일 밝혔다.

화재통계에 따르면 작년 전국 전통시장 화재는 총 65건이나 발생했다. 전통시장은 작은 점포들이 좁은 구역에 밀집돼 있는 구조로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진압이 어렵고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다.

화재위험이 높은 겨울철을 맞아 구리소방서 의소대는 지난 1월1일부터 오는 2월28일까지 구리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의용소방대원 2인 1조로 구성해 매일(21:00~23:00) 야간순찰을 실시한다.

순찰은 △화기취급시설 화재예방 안전지도 △소방통로 확보 △소화전 점검 및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 계도 등이다.

김전수 구리소방서장은 “이번 의용소방대의 겨울철 전통시장 야간 순찰을 통해 시장 내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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