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박미상)는 지난 1월16일 오후 1시9분 양주시 남면 소재 모공장 텐터기에서 과열 추정 화재가 발생햐, 목격자 A씨(남,47세)가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시도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1월18일 밝혔다.

당시 목격자의 진술에 따르면 “텐터기 건조 작업 중 배기관에서 연기가 보여 직원들에게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고 즉시 소화기와 소화전을 사용해 자체진화 시도 후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화재에 취약한 철골조 판넬지붕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였기 때문에 소화기 사용없이 시간을 지체했을 시, 더 큰 재산피해뿐만 아니라 자칫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상황이었지만 초기 진화에 성공해 작은 피해로 끝날 수 있었다고 한다.

박미상 양주소방서장은 “소화기로 초기에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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