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창영 광주대 교수
송창영 광주대학교 교수(현 건축학부 학부장, 대학원 방재안전학과 주임교수)는 1월18일 2020년 광주광역시 안전문화 혁신 업무에 기여한 공로로 광주광역시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송창영 교수는 “광주시 재난안전 마스터플랜수립”을 직접 진두지휘해 국내 최초로 과거 주먹구구식 재난관리 행정을 탈피한 ‘체계적인 재난행정’의 기틀을 만들었고 범시민재난안전추진단의 단장으로서 43개의 시민단체 대표들과 함께 안전문화 3·3·3운동, 안전신문고 홍보활동, 코로나19확산방지 캠페인, 재난봉사활동 등 범시민재난안전문화운동을 활발히 했으며 광주시 재난안전 시정에도 적극 참여해 광주시 재난안전자문단 단장, 광주시 도시계획 심의의원 등의 활동을 통해 축적된 재난안전 전문성을 토대로 도시의 재난안전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송창영 교수는 20여년간 재난안전 분야에 종사한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서 2011년 이후 행안부장관 정책자문위원,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 합동평가단 반장, 을지연습 중앙평가단 평가관 반장,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단 반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9년도부터는 행안부 중앙안전교육점검단 단장으로 대한민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공공기관 안전교육 총괄지휘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연구, 정책홍보, 방재산업 활성화 등 재난안전 분야 전반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1년 (재)한국재난안전기술원을 설립해 중앙부처를 비롯해 여러 지자체, 공사·공단 등 국내 주요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안전연구용역과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했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국민의 안전한 삶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재기술개발에도 힘을 쏟아 방재산업분야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와 같은 재난안전분야에서의 유수한 공적으로 광주시장 표창과 같은 기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송창영 교수는 척박한 재난안전 분야의 저변확대를 위해 오랜시간 저술활동에도 힘을 쏟아 최근 모든 계층이 쉽게 이해하도록 집필한 ‘품격있는 안전사회’를 비롯해 ‘건축방재론’, ‘방재관리 총론’, ‘재난안전 인문학’, ‘재난안전 이론과 실무’, ‘재난안전 A to Z’ 등 40여 편의 책을 저술했다.

한편, 주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광주대학교 대학원 방재안전학과에서는 갈수록 재난과 위기가 복잡화·다양화되는 시대적 상황과 요구에 맞춰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해외 선진 재난안전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인문·사회·철학·윤리·의식·인식·문화·경제·공학 등 다양한 분야가 융복합된 특화된 교육과정을 편성해 2021학년도부터 석·박사과정 신입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에 국내 최고의 방재안전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신설된 대학원 신입학모집에 많은 이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