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 (서장 이정래)는 음주운전 근절의 적극적 참여로 음주운전 제로(ZERO)화 달성을 위해 음주측정기를 비치하고 자체 단속을 하는 등의 고강도 음주운전 근절대책을 추진한다고 1월2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 사태로 전국민이 힘든 고난의 삶을 보내고 있는 시기에 최근 일부 소방공무원 음주운전사고 소식이 전해지며 처벌강화에 대한 높은 목소리와 사회적 지탄이 거세지고 있다.

수원남부소방서는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음주운전 근절 서약서 ▲월례조회, 근무교대 특별정신교육 ▲운전면허증 확인 정례화 ▲부서별 출근직원 음주측정기 활용 측정 ▲예방문구 문자메시지 매일 전 직원 발송 등 빈틈없는 음주운전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음주운전에 적발된 소방공무원에 대해 최고 수위의 징계 기준을 적용하는 한편 인사상 불이익, 성과급 최하등급 등 엄정한 불이익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의 음주운전은 국민이 가장 신뢰하고 믿는 소방조직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중대 범죄행위”라며 “앞으로도 단 한건의 음주운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음주운전 없는 활기찬 수원남부소방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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