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박미상)는 지난 1월19일 오전 8시33분 경 양주시 만송동 소재 모 공장 환풍기에서 화재가 발생, 목격자 A씨(남,46세)가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시도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1월25일 밝혔다.

당시 목격자의 진술에 따르면 청바지 스프레이 작업 중 환풍기 외부면의 환풍구에서 불길이 솟아나고 있어, 즉시 소화기 사용해 자체진화 시도 후 119에 신고했다.

화재에 취약한 철골조 샌드위치 패널지붕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였기 때문에 소화기 사용없이 시간을 지체했을 시, 더 큰 재산피해뿐만 아니라 자칫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상황이었지만 초기진화에 성공해 작은 피해로 끝날 수 있었다.

박미상 양주소방서장은 “소화기로 초기에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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