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장흥 신청사로 119종합상황실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월25일 밝혔다.

119종합상황실 이전은 119신고 접수로 도민의 안전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긴급구조 신고시스템을 관리하고 있어 1초의 끊김이 없는 통신망 전환이 필요하다.

전남소방본부는 장흥 이전에 계획에 따라 작년 12월부터 약 한 달 간 통신망 장애 대비 가상시나리오를 설정해 테스트와 검증 과정을 거쳤으며 지난 1월22일 무결점 상태에서 최종 전환했다.

이번 119종합상황실 전환으로 전남소방은 좀 더 안전한 통신환경을 가지게 됐으며 각종 재난사고에서 좀 더 발 빠른 정보습득과 상황전파가 가능하게 됐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최근 빠른 정보통신의 발달과 함께 119출동시스템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이번 119종합상황실 이전으로 도민에게 보다 촘촘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전남도청 20층에 구축된 119종합상황실은 14년 동안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 재난 컨트롤 타워로써의 역할을 마무리 하게 됐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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