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119특수구조대가 지난 1월25일 ‘산악사고 수색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월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현장대원들의 산악지형 파악과 인명구조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순천소방서 산악구조대와 합동으로 구례군 광의면 지리산 일대에서 실시됐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실종자 사고에 대비해 현장요원들이 겨울철 폭설, 산악지형 수색구조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구조 활동을 하도록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했다.

특히 겨울철 산악지형에서의 사고(추락·실종)에 대응하기 위해 가상의 시나리오(실족사고)를 설정, 공중수색(소방드론) 및 지상수색(인명구조견)을 병행해 수색구조의 효율성을 높이고 구조대 간 재난대응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데 노력했다.

전남소방본부 최종수 119특수구조대장은 “실종자 사고 특성상 신속한 초동대처는 인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이라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한 체계적인 대응으로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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