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소방서(서장 김성덕)는 다수 산림지역이 있는 강화군 관내 특성을 고려해 GPS 공유 등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산불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1월26일 밝혔다.

스마트 지휘체계는 지휘차를 비롯해 출동지령단말기(MDT)가 장착된 22대의 소방차의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유사 시 현장영상 전송 및 그룹콜을 통해 지휘관의 효율적인 현장지휘가 가능하다.

이 지휘체계는 ▲GPS 위치정보 활용 실시간 위치공유 ▲각 방면별 상황관리(사진, 동영상 전송 등) 파악 ▲난청지역 발생 시 다자간 음성통화를 통한 정보공유 ▲실시간 위치로의 경로탐색 가능 등이다.

강화소방서 신상교 현장대응단장은 “산불은 자칫하면 막대한 인명‧재산피해를 초래하므로 불법소각 금지 등 시민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강화 지역 맞춤형 산불대응 대책을 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소방서는 관내 18개 주요 산에 대한 작전도를 활용, 유관기관과 원활한 공조체계를 통한 다수의 훈련으로 차별화된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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