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소방서(서장 최대붕)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2월1일부터 2월4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11개소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감지기 배부 및 설치 확인을 추진한다고 1월29일 밝혔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소규모 점포 밀집 및 시설 노후화 등으로 대형화재 위험성이 상존하는 전통시장 초기화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부산진시장 등 11개소에 대해 각 점포별 이미 배부한 감지기 설치 여부 확인 방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상인들을 대상으로 시장에 설치돼 있는 소화기 등 기초 소방시설 사용 및 유지관리 방법 등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해 자율적인 화재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대붕 부산진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전기·가스 등 화기취급 및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이 잦아 화재발생 우려가 높고, 점포가 밀집돼 있어 화재 발생시 급격한 연소확대로 인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장관계자가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