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소방서(서장 김현)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심ㆍ뇌혈관 환자 증가와 도로 결빙,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한 구급차 공백 상황을 예상하고 펌뷸런스대원 집중교육을 실시했다고 1월29일 밝혔다.

펌뷸런스는 소방펌프차와 구급차를 합성한 용어다. 구급차가 이미 다른 곳으로 출동했을 경우 응급환자가 발생하거나, 교통사고 등 위험지역 및 구급대원 폭행사고,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다수의 구급대원이 동원될 필요가 있는 경우 운영된다.

교육은 심정지 및 중증환자에 대한 펌뷸런스 출동시스템 교육으로 특히, 심정지환자에게 시행되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집중 실습하고 출동 후 기록관리를 위한 펌뷸런스일지 작성법 등이다.

영종소방서 가기영 구급팀장은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려면 신속·정확한 처치가 중요하다”며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펌뷸런스 대원의 역량 강화 교육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구급서비스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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