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긍정적 인식전환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자원봉사활동 체험사례를 공모,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제8회 자원봉사활동 체험사례집‘봉사하는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1월22일 밝혔다.

자원봉사 체험사례집은 대구시가 매년 1회 사랑과 나눔의 소중한 이야기를 널리 전파해 시민들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아름답고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발간하여 배포해 오고 있다.

이번 자원봉사 체험사례 공모에는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3개 부문에 총 181편의 체험사례가 접수됐으며 언론인, 문인, 자원봉사분야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181편의 응모작 중 43편(최우수 1편, 우수 3편, 장려 9편, 기타 우수작품 30편)을 수록작품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86세의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봉사활동만이 아닌 친 어머니처럼 봉양하면서 맺은 소중한 인연을 그린 최옥분(동구 효목동, 59년생)님의‘내 딸 나와라’가 수록됐다.

각 부문별 우수상은 중·고등부에서는 김현정(여, 송현여고 1학년)학생의 ‘또 다른 의미의 토요일 오후 두 시’, 대학부는 이기영(남, 계명대학교 윤리학과 4학년)학생의 ‘당신이 가진 작은 능력 그 하나가 다른 이에겐 큰 희망이자 힘이다’, 일반부에서는 신희숙(여, 63년생)님의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만들어 낸 또 다른 희망 ‘행복한 동행’’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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