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김남석)는 오는 2월5일까지 다중이용시설의 소방시설 위법행위에 대해 불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월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비상구 장애물 적치 등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서는 관내 판매시설·운수시설·물류시설 등 2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사전 예고 없이 진행하며 현장에서 확인된 불량사항은 설 연휴 전까지 보완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주요 확인 사항은 ▲비상구 폐쇄 및 잠금행위 ▲피난계단, 통로 장애물 적치 및 설치 ▲방화문, 방화셔터 관리 상태 ▲소방시설 폐쇄·차단 등의 행위 등이다.

김남석 논산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화재 등 재난으로 시민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게 자율 안전관리체계 구축과 한발 빠른 예방 활동을 펼쳐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