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 (서장 이정래)는 설 명절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등 19개 대상(전통시장 12곳, 판매시설 4곳, 운수시설 1곳, 창고시설 1곳)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1월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이 가족과 함께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제거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오는 2월5일까지 진행된다.

조사는 ▲소방시설 정상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실태 확인 ▲피난방화시설 폐쇄, 훼손 등 활용 장애발생 여부 ▲자체소방훈련 실시 여부 등 관계인의 초동대처능력 확인 ▲위험요인 사전 제거, 화재발생시 대처요령 등 안전교육 실시 등이다.

조사 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 등 설 연휴 전까지 신속히 보완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이번 특별조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화재 예방과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해 수원 시민과 귀성객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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