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해 예방사업 조기 추진단’을 구성해 오는 6월까지 다양한 재해 예방사업을 신속 추진한다고 2월1일 밝혔다.

재해 예방사업 조기 추진단의 목표는 △2월 말 90% 이상 조기 발주 △6월까지 60% 이상 주요 공종 완공이다.

재해 예방사업 조기 추진단은 단장인 충남도청 이정구 재난안전실장을 비롯해 3개반 총 14명으로 구성·운영한다.

올해 재해 예방사업에는 지난해 596억원에서 19% 증액한 7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주요 추진 사업은 △재해위험개선지구 24개소(524억원) △풍수해 생활권 4개소(62억원) △재해위험저수지 6개소(26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69억원) △조기경보시스템 8개소(31억원) 등이다.

이정구 재난안전실장은 “재해 예방사업은 도내 재해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우선순위로 지정해 재해 요인을 미리 해소하는 대비 정책”이라며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의 집행률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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