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월1일 밝혔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8년 ~ 2020년)간 설 연휴 기간에 126건의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 8명(사망 3명, 부상 5명), 재산피해는 7억4000만원이 발생했다.

화재발생원인은 부주의 70.6%, 전기적 요인 15%, 기계적 요인 8.7% 순으로 많았다.

고흥소방서는 ▲판매, 운수시설 소방특별조사 ▲모텔 여인숙 등 소규모 숙박업소 화재안전컨설팅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안전 지도점검 ▲ 설 연휴 기간 예방순찰 강화 등 특별경계근무로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상진 고흥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설 연휴 기간 가정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집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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