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는 오는 2월19일까지 감염병 확산에 따라 격리시설인 생활치료센터 등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2월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총력 대응으로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실시되며 관내 요양병원 및 생활치료센터 등 77개소에 대해 현장점검과 비대면 자율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은 ▲옥내소화전 및 스프링클러설비 등 주요 소화시설에 대한 작동여부와 유지관리 실태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속보설비 등 경보설비의 유지관리 사항 ▲비상구 등 유사시 활용가능한 피난시설의 사용가능여부 등이다.

추현만 서부소방서장은 “이번 점검은 위반사항에 대한 적발보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관련시설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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