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서장 이천택)는 오는 2월11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기간에 대비해 2월1일부터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월1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연휴기간에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평상시보다 화재건수가 2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명피해는 평균 29.6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설 연휴기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추진 사항은 ▲취약대상 화재안전관리 강화 ▲소규모 취약건축물 화재안전컨설팅 강화 ▲픽토그램 배부 및 화재예방 콘텐츠 홍보를 통한 화재안전 환경조성 ▲신속 출동체계 확립 ▲설 연휴기간 특별경계근무 추진 등이 있다.

이천택 광주 서부소방서장은 “설 연휴기간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시민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통해 여러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