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본부장 조선호)는 ‘2020년 119구급서비스 품질평가’에서 전국 1위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월3일 밝혔다.

소방청과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구급서비스 전문성 향상과 품질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신고단계부터 응급처치, 병원 이송까지 모든 구급활동에 대해 15개 지표로 나눠 평가되고 있다.

15개 지표는 심정지환자 병원 전 자발순환 회복률, 중증외상환자 응급처치 적정 선정률, 적정 이송병원 선정 등 구급 현장에서 이뤄지는 모든 활동이 관리‧평가된다.

충남소방본부는 15개 지표 합산결과 만점(253점)을 획득, 전국 19개 소방본부 중 가장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충남소방본부는 2017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저력을 보여줬다.

충남소방본부 김상식 구급팀장은 “평가에 구애받지 않고 구급대원 개개인이 평소 꾸준한 교육훈련을 통한 구급현장 대응능력 향상에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품질 높은 구급 서비스로 도민이 더 안전한 충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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