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김기영)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2월2일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증식은 부평구 화재취약 세대 화재안전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성모병원 관계자와 기증서 전달을 실시했다.

인천성모병원이 사회 공헌활동의 일원으로 마련한 주택용 소방시설 500세트는 부평구 지역의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안전약자에게 전달되며 소방, 의용소방대 등이 세대를 방문해 설치할 예정이다.

김기영 부평소방서장은 “인천성모병원과 같은 대형병원의 실천적인 사회 기부 선행은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될 뿐 아니라 소방안전으로부터 소외된 계층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우리 이웃들에게 기초 소방시설을 전달해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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