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설 연휴 기간 도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월10일부터 2월15일까지 6일간에 걸쳐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월5일 밝혔다.

도내 소방관서에서는 설 연휴기간에 발생하는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소방관서장의 즉각적인 현장 지휘를 위한 근무체계와 소방력 100% 긴급대응 출동태세로 근무를 강화한다.

또 터미널, 역 등 불특정 다중운집장소 20곳에 119구급차량을 근접배치해 환자발생 등 유사시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대응태세를 확립한다.

특히 119종합상황실에는 폭주하는 119신고 전화에 대비한 임시 수보대 12대를 확보하고 휴무기간 운영하는 병원과 약국에 대한 민원안내를 위해 5명의 임시인력을 보강해 근무키로 했으며 당번 의료기관 안내, 응급처치 상담 등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로 가족들이 모이기 어려운 만큼 도민이 더욱더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할 것”이라며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언제든지 119로 전화하면 의료상담이나 당번 약국, 응급처치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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