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소방서(서장 이상일)는 지난 2월4일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대형 재난 대비 위기관리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코로나19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임무에 맞는 보호복을 착용하고 코로나19 관련시설 재난에 대비한 신속한 상황 판단ㆍ조치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도봉소방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형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인 만큼 시간ㆍ상황별로 이뤄지는 운영요원의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초기 현장 대응능력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관련시설 ▲대형 화재 발생 시 다수 사상자에 따른 대응 훈련 ▲지휘팀장 소방력 배치 운용 등 현장지휘 ▲재난상황 변화 따른 통제단 운용 여부 ▲유관기관 협업 등이다. 소방서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감염보호복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도봉소방서 이흥식 구조팀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훈련 실시 개인별 임무를 철저히 숙지하고 철저한 소방활동을 수행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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