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소방서(서장 김현)는 설 연휴 대비 관내 취약시설을 현장방문하고 취약시간 소방차를 활용한 화재예방 순찰과 화재예방 안전문자를 전송하는등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월8일 밝혔다.

취약주거시설은 사전에 방문점검을 하고 관내 공장, 창고, 요양시설 등에 대해서는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받아 볼 수 있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활용해 최근 화재사례를 전파하고, 대상별 맞춤형 화재예방 메시지를 통해 관계자들이 화재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할 계획이다.

영종소방서는 컨테이너와 비닐하우스에서 주거하는 관내 모든 세대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직접 세대를 방문하고 설치된 소화기와 감지기 상태를 확인해 취약세대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겨울철 전기장판과 히터 등 난방용품 화재예방법을 안내하고 음식물 조리 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인천국제공항과 호텔, 영화관 등 다중운집시설에 대해서는 2월8일 화재예방 안전문자를 일괄발송해 해당시설의 비상구 폐쇄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지시하고 수산시장에 대해서는 수족관 시즈히터 사용주의, 공장‧창고‧산업시설‧노인요양시설에 대해서는 부주의 화재 주의를 당부했다.

김현 영종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화재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개인 휴대통신 및 인터넷을 활용해 취약직역 맞춤형 화재예방 활동을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라며 “사고수습보다는 예방이 최우선임을 인식하고 설 연휴 기간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