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김기영)는 지난 2월5일 부평종합시장에서 초기진화에 기여한 시민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월8일 밝혔다.

이날 유공 표창은 부평동 부평종합시장 화재현장에서 재산 및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초기 화재진압 활동을 실시한 시민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뜻에서 실시됐다.

지난 1월31일 새벽 1시37분 경 최초 신고자 장석종씨(남, 76세)는 집으로 귀가 중 한 점포에서 불꽃을 확인하고 신속한 신고 및 소방대원의 원활한 출동을 위해 진입을 유도했고 김성호끼(남, 39세)와 유상일씨(남, 39세)는 시장 내 비치된 소화기와 소화수(물통)로 초기진압활동을 실시해 재산 및 인명피해 방지에 큰 역할을 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 차원에서 부평종합시장 장마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됐다.

김기영 부평소방서장은 “화재 초기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피해 경감에 기여한 유공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화재에 대한 안전의식과 헌신적인 행동이 사회적으로 큰 귀감이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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