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연합회장 오형진, 박노자)는 지난 1월25일부터 2월5일까지 ‘천사랑 나눔 운동’을 통해 도내 취약계층 1천 세대에 5천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전점검 등을 실시했다고 2월8일 밝혔다.

‘천사랑 나눔 운동’이란 설 명절을 맞아 의소대원들이 사회취약계층 1천 세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방역 활동 및 화재안전 점검 등을 실시하는 사랑 나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 결과 도내 의소대원 1800명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독거노인, 쪽방촌 거주자 등 사회취약계층 1천세대에 5천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 등을 전달하고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점검, 난방기구 점검, 코로나19 방역활동 등을 실시했다.

전북의소대연합회는 2020년 3월부터 코로나19 관련해 지역사회 감염차단을 위한 방역활동, 마스크 제조공장 인력지원, 약국 마스크 판매지원, 농촌 일손 돕기, 안전취약계층 마스크 지원, 손소독제 기부, 전국 최초 벌초대행 서비스를 실시했고 지난 1월14일부터 코로나19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도민을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 중이다.

이번 천사랑 나눔 운동의 수혜자인 진안군의 한 독거노인은 “집으로 찾아와 선물도 주고, 집안 정리와 함께 소독은 물론 이야기도 잘 들어준 의소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행복한 기분을 느꼈다”고 칭찬했다.

오형진 의소대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캠페인에 참여해 도민의 천사가 돼 준 의소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안전지킴이 의소대는 도민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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