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서장 이정식)는 관내 2818개소의 다중이용업소에 대하여 중점적인 안전관리 계획을 추진한다고 2월8일 밝혔다.

주요 추진내용은 신종다중이용업소(방탈출·키즈·만화카페)에 대한 전수조사 및 화재안전정보조사를 병행 실시해 위험업종에 대한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한다.

다중이용업소의 ‘방치된 비상구 발코니’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휴·폐업 대상의 경우에는 유지대상에 대한 현황관리 ▲폐업하는 경우 완비증명 시 철거·폐쇄 안내 ▲허가관청에서 휴·폐업 대상 통보 시 관계인에 철거·폐쇄 안내 등 안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에 영업주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도를 활성화시킴으로써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 다중이용업소 안전 강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다중이용업소 화재는 최근 5년간 연평균 9.6건으로 여름철, 겨울철에 많이 발생했으며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29.2%)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원인별로는 부주의(37.5%)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부천소방서 박생관 재난예방과장은 “소방서는 신뢰할 수 있는 다중이용업소 안전 환경을 위해 다각적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며 “대상물 관계자 또한 자율적인 안전관리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안전관리가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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