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지구에 화재취약 주택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스마트 LED 화재경보시스템 구축 시범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고 2월8일 밝혔다.

LED 화재경보시스템이란 IOT 기술을 접목한 화재감지기와 LED조명등을 설치해 화재시 화재발생 경보음·불빛으로 신호를 알려 신속한 인명대피를 유도해 사상자 피해를 줄이고자 하는 시스템이다.

강원소방본부와 LH 토지주택연구원, 강원도도시재생지원센터가 협업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한국토지주택공사 협조로 IOT 기반 스마트LED 조명등 기술을 접목한 화재경보시스템을 설치한다.

뉴딜정책과 연계, 단독 및 다가구주택,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등을 우선 선정, 2월8일부터 2월10일까지 정선사북 해봄 마을(19가구)에 설치하고 4~5월 중 춘천 근화지구에 시범(약 20가구) 설치한다.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 “시범사업 결과 효과분석 후 도내 도시 재생 뉴딜사업지구에 연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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