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본부장 공석)는 오는 2월11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기간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연휴가 되도록 각종 재난ㆍ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 소방관서가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월9일 밝혔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중 귀성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전역과 서대전역, 복합터미널에 119구급대를 전진 배치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이송 등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밖에 설 연휴 기간 폭주하는 신고전화에 대응하기 위해 119종합상황실 상황관리요원을 보강해 질병상담과 응급처치 지도, 병원ㆍ약국 안내를 실시해 시민의 긴급 상황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대전소방본부 송인흥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올해 설 연휴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돼 방역 당국에서는 고향·친지 방문을 자제해주기 바라는 실정으로, 연휴기간 안전의식을 생활화해 안전사고 없는 즐거운 설 연휴가 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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