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지난 2월1일부터 2월5일까지 관내 전통시장(진남시장, 제일시장, 쌍봉시장, 도깨비시장)에 대해 설 명절 대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했다고 2월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안전하게 맞이하기 위해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한 환경조성을 통해 시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추진 사항은 ▲보이는 소화기 보강 및 관리 강화 ▲신속한 화재 초동 대응체계 확립 ▲가상화재 대응훈련 실시 ▲화재예방 캠페인 전개 ▲점포 점검의 날 운영으로 초기 화재 대응능력 및 상인회 중심 자율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또 전통시장은 노후화된 건물이 많고 소규모 점포 등 밀집도가 높으며 화재위험이 높고 유사시 통로 협소로 인명대피 및 소방활동에 장애가 많은 장소로 지속적으로 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불시 출동훈련 및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여수소방서 박인수 학동119안전센터장은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전통시장에 각종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관계자뿐만 아니라 시민들께서도 화재예방에 각별히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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