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서(서장 최정식)는 지난 2월8일 오후 관내 전통시장(대인, 남광주, 해뜨는, 산수)에서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중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전통시장의 경우 노후 점포가 밀집해 있고 가연성 상품이 많아 급속한 연소 확대의 우려가 높고 노후 전기배선 등으로 화재 위험이 곳곳에 있다.

이러한 전통시장 내 취약 부분을 안전대책의 강화로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계인의 자율적 화재예방대책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주요 내용은 기름을 취급하는 점포와 조리대가 외부에 있는 점포에 대해 K급 스프레이형 소화기를 설치해 식용유 화재 시 관계인이 직접 화재초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장 내 주요동선마다 피난안내도를 제작해 부착했다.

최정식 동부소방서장은 “전통시장 재난안전관리에 소방서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여 안전한 시장을 만들어가겠다”며 “시장 관계자분들께서도 화재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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