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 인천소방본부장은 설 명절을 앞둔 2월9일 오전 구월동 모래내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화재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일 소방본부장은 화재안전에 대한 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자와 함께 시장 내 설치된 매설식 소방함 등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를 둘러봤다.

인천소방본부는 ‘설 연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지난 1월 인천시 내 52개 전통시장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설 명절 전까지 문제점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소방본부는 소방서장 현장 지도, 소방차 출동로 확보훈련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장 철시 후 취약시간대 야간순찰을 강화하는 등 화재예방활동에 적극 임한다는 방침이다.

이일 본부장은 “인천시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연휴 기간에는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철저한 방역과 함께 화재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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