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은 고속도로 인근 교통사고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한 이명희씨 부부에게 2월9일 오후 감사 인사와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지난 1월13일 오후 10시 경 곤지암IC 인근 교통사고 현장에서 대전소방본부에서 안전상식 퀴즈 경품으로 받은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한 공로에 따른 것이다.

허태정 시장은 “위험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대전시민의 위상을 높인 이명희씨 부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삭막한 현대에 이러한 시민영웅이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명희씨의 이러한 용감한 선행에 대해 지난 1월26일 포스코 청암재단에서도 의인으로 선정해 자녀장학금을 지급했고 대전소방본부는 이명희씨와 소속 회사에 소화기와 감지기 40개를 전달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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