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서장 정훈탁)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경북형 아이행복 시책으로 경산지역 임산부 및 출산 후 6개월 미만 산모를 대상으로 ‘새 생명 탄생 119구급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월14일 밝혔다.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 등 모든 임산부가 등록 가능하다.

 

출산 관련 정보를 119에 사전 등록하면 119신고 시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정보가 자동으로 제공된다. 출산과 진료 가능한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하며 보호자에게도 신고상황이 자동 전송되는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문화 가정의 임산부인 경우는 통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작년 경산소방서는 ‘새 생명 탄생 119구급 서비스’를 적극 홍보해 임산부 29명을 이송했다. 올해는 분만세트 보강과 응급분만 교육 훈련을 실시해 구급대원들의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정훈탁 경산소방서장은 “올해도 경산지역 모든 임산부들에게 고품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해 어려움 없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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