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
소방청 혁신행정감사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긴 홍영근 전 전북소방본부장 후임으로 지난 2월11일 제17대 전북소방본부장으로 취임한 김승룡 소방준감이 설 연휴 기간 특별경계근무 중 취임 후 쉬는 날 없이 근무를 2월15일에도 이어갔다.

김승룡 신임 전북소방본부장은 2월15일 취임 첫 행보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운영 중인 코로나19 해외입국자 이송지원단을 찾아 코로나19 대응상황을 보고받고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현장 대원들과의 자리에서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전라북도 소방공무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도민에게 마지막 희망은 바로 우리 소방이니, 더 철저한 방역과 해외입국자 이송관리로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 익산이 고향인 김승룡 본부장은 익산 원광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1997년 간부후보생 9기로 소방에 입문해 서울 마포소방서, 전남 해남소방서, 경기 파주소방서장과 부천소방서장,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 등 풍부한 현장 실무경험과 서울시립대 방재공학 석사 및 한양대 행정학 박사 수료 등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물이다.

김 본부장은 “도민안전 최우선 원칙으로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한 전라북도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에게 든든하고 따뜻한 전북소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월15일 오전 6시 기준 전북소방본부의 해외입국자 수송인원은 총 1만2369명이며 특히 도내 확진자 중 해외입국자는 102명으로 이는 전북도 내 총 확진자(1088명) 대비 9.4%에 해당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 김승룡 (金承龍) 전북소방본부장 프로필
생년월일 : 1967년 3월21일 (전라북도 익산)
현보직일 : 2021년 2월11일
직급 : 소방준감(2021년 2월11일)
임용 : 소방위 공채(1997년 2월27일 간부 9기)
학력
   ‣ 한양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박사과정 수료(2008년)
   ‣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방재공학 석사 졸업(2002년)
   ‣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양어대학 독어과 졸업(1992년)
   ‣ 이리 초등학교, 이리 남성중학교, 이리 원광고등학교 졸업
 주요경력
 ‣ 2019. 09.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
 ‣ 2018. 10.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119특수구조대장
 ‣ 2018. 01.    경기도 부천소방서장
 ‣ 2016. 07.    경기도 소방학교 교수운영과장
 ‣ 2015. 02.    경기도 파주소방서장
 ‣ 2014. 01.    전라남도 해남소방서장
 ‣ 2012. 08.    전라남도 119종합상황실장
 ‣ 2010. 02.    소방방재청 구조구급과
 ‣ 2009. 10.    소방방재청 소방제도과
 ‣ 2007. 07.    서울특별시 마포소방서 예방과장

  상훈 : 대통령 표창(2020.11.17.)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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