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근 구로소방서장은 2월15일 오후 관내 중점관리 대상인 신도림 디큐브시티를 방문해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7~2019년)간 화재피해 사망자 127명 중에서 겨울철(12~2월)에 발생한 사망자는 49명으로 38.6%를 차지하고 있다.

겨울철 화재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점검은 대상처의 안전환경 조성, 관계자의 자율 안전관리 강화 유도 등 관계자 중심의 자율안전관리체계 정착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점검 내용은 ▲자체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등 현장 확인 ▲겨울철 화기 취급 등 소방안전수칙 준수 당부 ▲안전관리 정보 공유 및 상호 지원체계 방안 논의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에 따른 안전관리 당부 ▲기타 관계자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김용근 소방서장은 “겨울철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한다”며 “관계자 여러분은 시민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율안전관리체계 정착을 위해 노력해 화재 예방은 물론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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