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소방서(서장 박원국)는 지난 1월부터 추진한 겨울철 전통시장과 축사의 안전한 전열기기 사용과 전기 콘센트 발열로 인한 화재예방을 위한 붙이는 소화기 보급 시범사업을 2월16일 완료했다.

이번 대상은 화재 위험도가 높은 전통시장 2개소와 축사 19개소를 선정해 소방공무원이 직접 부착하고 관계자에게 사용법과 향후 추가 설치에 관한 교육이 병행됐다.

붙이는 소화기는 콘센트와 같은 극소 공간이나 분전반과 같은 소 공간에 사용되는 소화기 패치로 단락으로 인한 스파크로 급작스런 온도 상승에 대응해 표면에 붙어있는 약제를 자동으로 분사하여 소화하는 신개념 소화기다.

박원국 무안소방서장은 “이번 소화기 보급 시범사업으로 전통시장이나 축사에서 획기적인 전기화재 저감과 성공적인 사례로 관계자들이 이러한 신개념 소화기를 스스로 부착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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