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남정열)는 전통시장에 대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코자 목포시 동부시장 등 8곳을 대상으로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 정책을 추진한다고 2월17일 밝혔다.

전통시장의 경우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고 좁은 구역에 점포가 밀집해 화재 발생 시 인명대피에 취약해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

목포소방서는 ▲보이는 소화기 관리 강화 ▲‘점포 점검의 날’운영 ▲취약시간 화재예방 순찰 활동 강화 ▲유관기관 합동 소방특별조사 ▲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 활성화 등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또 상인 중심의 자율안전관리 체계 확립, 노후전선 개선 등 화재안전시설 보강과 전통시장 화재안전등급 분류를 통한 시설 현대화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전했다.  

남정열 목포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우리 지역의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삶의 터전 중 하나”라며 “보다 많은 사람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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